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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손2

원숭이 손 원숭이 손은 영국 작가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William Wymark Jacobs)의 단편 호러소설로써. 세계의 괴담을 거론할때 빠지지 않고 언급이 되는 소재이다. 이야기는 한 가정에서 시작한다. 주인공은 아내와 아들을 둔 한 가정의 가장. 어느날 그에게 인도에서 같이 복무를 한 전우가 찾아오고 문제의 원숭이손을 건네주고는 돌아간다. 그에 따르면 이 원숭이 손은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이 있는데, 이 원숭이 손은 한 인도의 주술사로부터 여러사람을 거쳐 그의 손에까지 흘러들어간듯 했다. 섬뜩하게도 전우는 이 원숭이 손의 지난 주인의 마지막 소원이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다는 것이라는데. 주인공은 반신반의 하면서 집세 200파운드를 소원으로 빈다. 그러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원숭이 손에 대한 .. 2023. 6. 27.
램프의 지니 뭐? 소원의 갯수를 무한대로 늘려달라고? 식상하군. 식상해. 그렇지만 들어줄게. 걱정하지마, 나는 램프의 지니니까. 얼마든지 들어줄게. 그래 다음 소원은 뭐야? 눈이 너무 나빠서 눈이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걱정하지마, 자 짜잔- 어때? 잘 보여? 그 눈은 네 몸에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을 사람들 눈 중에서 크기가 제일 맞고 제일 시력이 좋은 사람의 눈이야. 그러고 보니 그 친구 트럭운전수인데 지금 막 코너 길을 돌고 있었던 거 같지만, 뭐 걱정하지마. 네가 알바는 아니니까. 그 다음 소원은 뭐야? 돈? 당장 1억정도면 되겠어? 뭐 소원의 숫자는 무한하니까. 자 짜잔- 어때? 1억이야. 지폐가 좀 쭈글쭈글한 게 많이 섞여있어도 이해해. 좀 지저분한 돈들은 어디 장롱 속이나 장판 밑에서 나온 게 많아서 그래.. 2023.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