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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사나 부사에서 파생된 부사형 어미 '이'와 '히'는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규칙을 알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이'를 사용하는 경우
'이'는 형용사의 어간이 'ㅅ', 'ㅂ', 'ㄹ'로 끝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즉, 원래 형용사의 발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사형으로 바꿀 때 사용됩니다.
✅ 예문:
- 깨끗이 청소했다.
- 틀림없이 그는 올 것이다.
- 반듯이 책을 놓아라.
-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
✅ 추가 팁
- '깨끗하다' → '깨끗이', '틀림없다' → '틀림없이'처럼 변화합니다.
- '-하다' 형 형용사가 아닐 경우에도 '이'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히'를 사용하는 경우
'히'는 형용사의 어간이 '하다'로 끝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즉, '-하다'가 붙는 형용사에서 파생된 부사형으로 활용됩니다.
✅ 예문:
- 정확히 답을 맞혔다.
- 솔직히 말해서 나는 찬성하지 않는다.
- 완전히 새로운 방법이었다.
- 조용히 책을 읽었다.
✅ 추가 팁
- '-하다' 형 형용사는 대부분 '히'를 사용합니다.
- '정확하다' → '정확히', '솔직하다' → '솔직히'처럼 변화합니다.
3. 쉽게 구분하는 방법
형용사 어간 끝 사용법 예시
ㅅ, ㅂ, ㄹ | '이' 사용 | 깨끗이, 틀림없이, 반듯이 |
'-하다'로 끝남 | '히' 사용 | 정확히, 솔직히, 완전히 |
4. 잘못된 예문 바로잡기
❌ 깨끗히 청소했다. (X)
✅ 깨끗이 청소했다. (O)
❌ 솔직이 말해서 나는 반대한다. (X)
✅ 솔직히 말해서 나는 반대한다. (O)
❌ 완전이 새로운 방법이다. (X)
✅ 완전히 새로운 방법이다. (O)
5. 결론
- '이' → 형용사 어간이 ㅅ, ㅂ, ㄹ로 끝날 때 사용
(예: 깨끗이, 틀림없이, 반듯이) - '히' → '-하다' 형 형용사에서 파생될 때 사용
(예: 정확히, 솔직히, 완전히)
이제부터는 문맥에 맞게 '이'와 '히'를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맞춤법 #한국어 #이 #히 #자주틀리는표현 #한국어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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