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틀리는 맞춤법: '률' vs '율'

'률'과 '율'은 모두 비율, 비례 등을 나타내는 한자어 접미사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단어의 앞부분 발음에 따라 '률'과 '율'의 사용법이 다릅니다. 정확한 구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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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율'을 사용하는 경우

'율'은 앞 음절이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으로 끝날 때 사용합니다.
즉, 단어의 첫 음절이 모음으로 시작되거나, 'ㄴ' 받침이 있는 경우 '율'을 씁니다.

✅ 예문:

• 확률 → ❌ (X) / 확율 (X)
• 비율 (O)
• 출산율 (O)
• 성장율 (X) → 성장률 (O)
• 합격율 (X) → 합격률 (O)
• 전율 (O)
• 백분율 (O)

✅ 추가 팁

• '비율', '백분율'처럼 단어의 앞에 받침이 없을 경우 '율'을 사용합니다.
• '전율(戰慄)'처럼 'ㄴ' 받침으로 끝나는 경우에도 '율'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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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률'을 사용하는 경우

'률'은 앞 음절이 받침(ㄴ 제외)으로 끝날 때 사용합니다.
즉, 앞 음절이 자음으로 끝나는 경우 '률'을 씁니다.

✅ 예문:

• 확률 (O)
• 실업률 (O)
• 합격률 (O)
• 성장률 (O)
• 출석률 (O)
• 사망률 (O)

✅ 추가 팁

• 앞 음절이 자음 받침(특히 ㄱ, ㄴ 이외의 자음)으로 끝날 경우 '률'을 사용합니다.
• '확률', '실업률', '합격률'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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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쉽게 구분하는 방법

앞 음절 받침 맞는 표기

받침 없음 → '율'	비율, 백분율, 출산율
받침이 'ㄴ' → '율'	전율, 온율
받침 있음(ㄱ, ㅁ 등) → '률'	확률, 실업률, 합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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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잘못된 예문 바로잡기

❌ 출석율이 90%를 넘었다. (X)
✅ 출석률이 90%를 넘었다. (O)

❌ 백분률을 계산해 보자. (X)
✅ 백분율을 계산해 보자. (O)

❌ 사망율이 증가하고 있다. (X)
✅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O)

❌ 합격율이 작년보다 올랐다. (X)
✅ 합격률이 작년보다 올랐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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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 '율' → 앞에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이 있을 때 사용
  (예: 비율, 백분율, 전율)
• '률' → 앞에 받침이 있는 경우 사용
  (예: 확률, 실업률, 합격률)

이제부터는 문맥에 맞게 '률'과 '율'을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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