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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자주 틀리는 맞춤법: '스러지다' vs '쓰러지다'

by 담쟁이저택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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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러지다'와 '쓰러지다'는 비슷한 발음 때문에 혼동하기 쉬운 단어입니다. 하지만 뜻이 다르므로 올바른 쓰임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스러지다'의 의미와 사용법

'스러지다'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거나 소멸하는 것을 의미하는 동사입니다.
즉, 형태나 존재가 점차 희미해지면서 없어질 때 사용됩니다.

예문:

  • 촛불이 바람에 스러졌다.
  • 낙엽이 바람에 스러져 간다.
  • 전설 속의 용사는 조용히 스러졌다.

✅ 추가 팁

  • '스러지다'는 점차 소멸하거나 희미해지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사라지다'와 비슷한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2. '쓰러지다'의 의미와 사용법

'쓰러지다'는 서 있던 것이 갑자기 넘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동사입니다.
즉, 사람이 기절하거나, 나무나 건물이 무너질 때 사용됩니다.

예문:

  • 너무 피곤해서 길에서 쓰러졌다.
  •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졌다.
  • 과로로 인해 병원에서 쓰러졌다.

✅ 추가 팁

  • '쓰러지다'는 갑자기 넘어지거나 무너지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넘어지다'와 비슷한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3. 쉽게 구분하는 방법

  • 점점 사라지거나 소멸하는 경우 → '스러지다'
    (예: 촛불이 스러지다, 꽃이 스러지다)
  • 갑자기 넘어지거나 무너지는 경우 → '쓰러지다'
    (예: 사람이 쓰러지다, 나무가 쓰러지다)

4. 잘못된 예문 바로잡기

❌ 강한 바람에 나무가 스러졌다. (X)
✅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졌다. (O)

❌ 촛불이 강풍에 쓰러졌다. (X)
✅ 촛불이 강풍에 스러졌다. (O)

❌ 과로로 인해 몸이 스러졌다. (X)
✅ 과로로 인해 몸이 쓰러졌다. (O)


5. 결론

  • '스러지다' → 점차 사라지거나 희미해지는 것 (촛불이 스러지다, 꽃이 스러지다)
  • '쓰러지다' → 갑자기 넘어지거나 무너지는 것 (사람이 쓰러지다, 나무가 쓰러지다)

이제부터는 문맥에 맞게 '스러지다'와 '쓰러지다'를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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