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owloon Walled City1 구룡성채 (九龍寨城, Kowloon Walled City) 구룡성채. 후에 밝혀진 원래 이름은 구룡채성. 지금은 없어진 한때 홍콩 최악의 마굴이자 고층 슬럼가이다. 영국과 청나라사이의 정치적인 갈등의 틈에서 암덩어리처럼 자라난 불법 건축물로 그 시작은 청나라가 홍콩의 영국군을 감시하던 요새였다. 청나라가 홍콩의 지배권을 영국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관할권이 정확히 구분이 되지 않은 지역으로 결과적으로는 양국에서 방치. 무정부 상태가 되어버린 구룡채성은 그 누구도 관리하지 않는 무법지대가 되어버렸다. 구룡채성의 초기 정착민은 중일전쟁과 태평양 전쟁에서 발생한 부랑민과 난민. 그 이후로도 정치적으로 불안한 상태였던 중국에서 갖가지 밀려오는 난민들을 수용하기위해 기형적으로 증축된 구룡채성은 위의 단순한 요새의 형태에서 성채의 형태로 변화한다. 공권력이 닿지 않는 무법지대.. 2023. 6.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