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천진난만한 잔인함1 옆집 아저씨 "아! 아파! 아파! 아파!"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던 6년차 주부 선영은 딸아이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에 가스레인지의 불을 급히 끄고 거실로 뛰쳐나간다. 그리고 펼쳐진 광경. 여느 때와 같이 바닥에 엎드려 바둥거리는 딸 3살 나현이. 그리고 그 위에 올라타 동생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5살 나훈이. 너무나도 많이 봐서 익숙한 장면이지만, 매번 볼 때마다 선영의 가슴은 새카맣게 타 들어갈 뿐이다. "나훈이 너 그만 안 둬!!" 분명히 엄마와 눈이 마주쳤지만, 나훈은 멈출 기색이 없다. "너 자꾸 이렇게 나쁜 짓 하고 엄마 말 안 들으면! 옆집 아저씨가 와서 잡아간다고 했지!" 뚝. 엄마의 협박 아닌 협박에 5살 나훈은 잡았던 동생의 머리채를 놓았다. "엄마아아아아-" 오빠가 머리채를 놓자마자 서럽게 울며 .. 2023. 6.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