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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자주 틀리는 맞춤법: '뺏다' vs '뺐다'

by 담쟁이저택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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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뺏다'와 '뺐다'는 비슷한 발음 때문에 헷갈리기 쉬운 단어입니다. 하지만 두 단어의 뜻과 문법적 역할이 다르므로 올바르게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1. '뺏다'의 의미와 사용법

'뺏다'는 '빼앗다'의 준말로, 남의 것을 강제로 가져가는 행동을 의미하는 동사입니다.
즉, 타인의 소유물을 억지로 가져가거나 권리, 기회 등을 빼앗는 경우 사용됩니다.

예문:

  • 그는 내 책을 뺏었다.
  • 친구의 자리를 뺏으면 안 된다.
  • 선생님께서 장난감을 뺏으셨다.

✅ 추가 팁

  • '뺏다'는 '빼앗다'의 준말이므로, 같은 의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권리, 소유, 기회' 등을 강제로 가져갈 때 사용됩니다.

2. '뺐다'의 의미와 사용법

'뺐다'는 '빼다'의 과거형으로, 어떤 것을 제거하거나 줄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즉, 강제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덜어내거나 빼는 동작을 나타냅니다.

예문:

  • 이를 하나 뺐다.
  • 그는 설탕을 뺐다.
  • 운동을 해서 체중을 5kg 뺐다.

✅ 추가 팁

  • '빼다'의 과거형이므로, 제거하거나 줄이는 행위에 사용됩니다.
  • '이를 뺐다', '살을 뺐다'처럼 신체적 변화와 관련된 표현에도 사용됩니다.

3. 쉽게 구분하는 방법

  • 강제로 가져가거나 빼앗는 경우 → '뺏다'
    (예: 친구의 돈을 뺏다, 선생님이 핸드폰을 뺏었다)
  • 무언가를 덜어내거나 줄이는 경우 → '뺐다'
    (예: 이를 뺐다, 설탕을 뺐다)

4. 잘못된 예문 바로잡기

❌ 선생님이 내 휴대폰을 뺐다. (X)
✅ 선생님이 내 휴대폰을 뺏었다. (O)

❌ 그는 체중을 5kg 뺏다. (X)
✅ 그는 체중을 5kg 뺐다. (O)

❌ 친구의 자리를 뺐으면 안 된다. (X)
✅ 친구의 자리를 뺏으면 안 된다. (O)


5. 결론

  • '뺏다' → 강제로 가져가는 경우 (물건을 뺏다, 권리를 뺏다)
  • '뺐다' → 무언가를 줄이거나 제거하는 경우 (이를 뺐다, 살을 뺐다)

이제부터는 문맥에 맞게 '뺏다'와 '뺐다'를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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