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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치다'와 '받치다'는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의미가 완전히 다릅니다. 올바른 뜻과 사용법을 명확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바치다'의 의미와 사용법
'바치다'는 무엇을 정성껏 드리거나 헌신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특히 신이나 윗사람에게 드리거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치는 상황에서 쓰입니다.
✅ 예문:
- 부모님께 용돈을 바쳤다.
-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
- 신에게 제물을 바쳤다.
✅ 추가 팁
- '헌신하다', '드리다'의 의미와 비슷합니다.
- '목숨을 바치다', '돈을 바치다', '신에게 바치다' 등과 함께 쓰입니다.
2. '받치다'의 의미와 사용법
'받치다'는 어떤 것을 밑에서 괴거나, 힘을 주어 지탱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또한, 감정이 치밀어 오르는 상황에서도 쓰입니다.
✅ 예문:
- 책이 젖지 않도록 신문지를 받쳤다.
- 허리가 아파서 손으로 허리를 받쳤다.
- 화가 받쳐서 말을 하지 못했다.
✅ 추가 팁
- '괴다', '지탱하다'의 의미를 가집니다.
- '책을 받치다', '고개를 받치다', '화를 받치다' 등의 형태로 쓰입니다.
3. 쉽게 구분하는 방법
- 헌신하거나 정성껏 드리는 의미면? → '바치다'
(예: 목숨을 바치다, 돈을 바치다) - 어떤 것을 지탱하거나 감정이 치밀어 오르면? → '받치다'
(예: 책을 받치다, 화가 받치다)
4. 잘못된 예문 바로잡기
❌ 부모님께 용돈을 받쳤다. (X)
✅ 부모님께 용돈을 바쳤다. (O)
❌ 책이 젖지 않게 신문지를 바쳤다. (X)
✅ 책이 젖지 않게 신문지를 받쳤다. (O)
❌ 독립운동가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받쳤다. (X)
✅ 독립운동가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 (O)
5. 결론
'바치다'와 '받치다'는 문맥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 '바치다' → 정성껏 드리거나 헌신하는 경우 (목숨을 바치다, 돈을 바치다)
- '받치다' → 무언가를 괴거나 지탱하는 경우 (책을 받치다, 화를 받치다)
이제 두 단어를 헷갈리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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