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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자주 틀리는 맞춤법: '부서지다' vs '부숴지다'

by 담쟁이저택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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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서 ‘부서지다’와 ‘부숴지다’는 비슷한 의미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올바른 표현과 잘못된 표현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표현의 차이를 명확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부서지다'가 맞는 표현!

'부서지다'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부서지다’는 **'깨지거나 조각이 나서 흩어지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어떤 사물이 충격을 받아 여러 조각으로 흩어질 때 주로 쓰이는 표현입니다.

  • 예문 1: 유리가 강한 충격을 받아 부서졌다.
  • 예문 2: 바위가 파도에 깎여 조금씩 부서지고 있다.
  • 예문 3: 건물 일부가 지진으로 인해 부서졌다.

추가 팁

  • '부서지다'는 주로 자연스럽게 조각나거나 깨지는 현상을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 사람이 직접 깨뜨리는 것이 아니라, 외부 요인에 의해 깨질 때 적절한 표현입니다.

2. '부숴지다'는 틀린 표현 🚫

'부숴지다'는 잘못된 맞춤법이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수다’라는 동사를 활용하여 ‘부숴지다’라는 표현을 만들지만, 이는 문법적으로 잘못된 형태입니다. ‘부수다’는 타동사이므로, 반드시 주어가 직접적인 행동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부수다’의 피동형인 ‘부숴지다’라는 표현은 어법에 맞지 않습니다.

  • 잘못된 예: 자동차가 충돌로 인해 심하게 부숴졌다. ❌
  • 올바른 예: 자동차가 충돌로 인해 심하게 부서졌다. ✔️

추가 팁

  • ‘부수다’는 타동사이므로, 주어가 행동을 직접 해야 합니다.
  • 예) 나는 벽돌을 부쉈다. (O)

3. 쉽게 구분하는 방법

1️⃣ 자연스럽게 깨지거나 조각나는 현상에는 '부서지다'를 사용하세요.
2️⃣ 사람이 직접 깨뜨릴 때는 '부수다'를 사용하고, '부숴지다'는 쓰지 않습니다.


4. 예문으로 익히기

'부서지다'가 맞는 예문 ✅

  • 태풍으로 인해 유리창이 부서졌다.
  • 도자기가 바닥에 떨어지며 산산이 부서졌다.
  • 오래된 다리는 강한 파도에 의해 조금씩 부서지고 있었다.

'부숴지다'는 틀린 표현 🚫

  • 태풍으로 인해 유리창이 부숴졌다. ❌
  • 도자기가 바닥에 떨어지며 산산이 부숴졌다. ❌

5. 결론: '부서지다'가 맞다!

‘부서지다’는 어떤 물체가 자연스럽게 깨지거나 조각날 때 사용되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반면, ‘부숴지다’는 문법적으로 잘못된 표현이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올바른 맞춤법을 익히면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부서지다’를 정확히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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