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보면 눈은 자연스레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장소에 가게 됩니다.
글에 집중을 해서 쓰다보면 어느새 글은 페이지 한장을 가득 채우게 되고.
그런경우 맨 아래 여백이 없는 공간에 글을 써내려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떄로 답답한 느낌을 주기때문에 사람들에 따라서는 일부러 현재 작성중인 영역 밑에 공백을 미리 만들어두는 식으로 현재 작성중인 글의 줄 위치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기도 합니다.
주로 글 마지막에서 엔터를 연타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스크리브너에서는 이런 기능을 기본옵션으로 제공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보여드리겠습니다.
얼추 이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글을 한장을 넘게 작성을 했더니 작성중인 글이 화면 맨 밑바닥에 위치한 상황.
자연스레 눈은 화면 아래로 가게 되고, 그 다음줄이 없다보니 답답합니다.
스크리브너는 이런경우에 옵션 하나만 건드려주면 아래에 트인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View - Text Editing - Typewriter Scrolling
이 옵션을 체크하면 작성중인 페이지 일정수준 이하로 내려갈경우 작성중인 글의 위치가 자동으로 위로 밀려 올라갑니다.
선을 하나 그어서 쉽게 설명하면 제가 작성하는 글은 아래 붉은 선 이하로 절대로 내려가지 않고, 붉은 선에 닿는 경우 자동으로 스크롤이 위로 한칸 올라간다는 말입니다.
이제 저는 언제라도 아래에 일정 공간을 가진채 여백의 미를 즐기며 글을 작성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글 중간을 수정할 일이 생기는 경우 문맥의 전후를 파악하는것도 손쉬워 졌습니다.
스크리브너가 제공하는 자동 스크롤 기능입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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